젠슨 황,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 한미 AI·반도체 혈맹 공로 인정
한미 관계의 가교 역할… 삼성·SK와 파트너십 이끈 젠슨 황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026년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젠슨 황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서 보여준 선구적인 리더십은 물론, 삼성전자와 SK그룹 등 한국의 혁신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글로벌 기술 환경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이 협력하여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것이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 CEO 역시 이번 수상을 무척 영광스럽게 여겼으며, 한국과의 관계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전해왔습니다.
9월 뉴욕 시상식 참석… 역대 대통령·이건희 회장과 어깨 나란히
밴 플리트상은 미 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제정된 권위 있는 상입니다. 매년 한미 관계 강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의 시상식은 9월 28일 뉴욕에서 연례 만찬과 함께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젠슨 황은 지미 카터·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 국가 정상급 인사들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그리고 글로벌 그룹 BTS 등 역대 거물급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막강한 위상과 한미 기술 동맹의 핵심 축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