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엔비디아 목표가 170달러 유지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할란 서(Harlan Sur)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의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70달러로 재확인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광범위한 합의와 일치하는 것으로, 엔비디아가 여전히 강력한 매수 추천 종목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GTC 2025 기조연설과 금융 애널리스트 행사 이후, 회사의 AI 관련 생태계가 더욱 강화되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경쟁 우위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실리콘(Silicon)부터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고객 파트너십, 개발자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생태계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가능성
Blackwell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 Hopper 대비 40배 성능 개선
엔비디아의 경영진은 AI 공장(AI Factories)에 대한 투자 확대를 언급하며, 향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기반 인프라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블랙록·MS·xAI와 146조 AI 인프라 투자
엔비디아는 **블랙록(BlackRock)**이 주도하는 **AI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AIP)**에 공식 합류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MGX가 작년 9월에 공동 설립한 것으로, AI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P 주요 내용
초기 300억 달러(약 44조 원) 투자, 최대 1000억 달러(약 146조 원)까지 확대 계획
엔비디아, 기술 고문 역할 수행 및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지원
xAI(일론 머스크 창립 AI 기업) 합류, AI 인프라 확장 가속화
GE 베르노바 및 넥스트에라에너지가 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 강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인프라의 글로벌 확장은 모든 기업과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엔비디아의 AI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AI 생태계 확장으로 주가 강세 유지
이번 JP모건의 목표가 유지 및 AI 인프라 투자 합류는 엔비디아의 AI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요소다.
AI 데이터센터 및 공장 확장을 통한 추가 매출 성장 기대
엔비디아의 Blackwell GPU 기술력, 경쟁사 대비 우위 유지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 전망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및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가 설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