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차세대 1조 달러 기업" 한마디에… 마벨 테크놀로지 30% 폭등
엔비디아 CEO의 극찬에 32% 날아오른 마벨 주가
네트워킹 칩 설계 전문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극찬 한마디에 무려 30% 이상 폭등하며 뉴욕 증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2일(현지 시각) 마벨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52% 오른 270.7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으며, 장 마감 후 이어진 시간 외 거래에서도 9%대의 오름폭을 굳건히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주간 기조연설에서 나온 젠슨 황 CEO의 발언이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AI 데이터 센터가 시설 전체에 수천 개의 칩이 분산된 형태로 구축되는 만큼 적절한 연결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 때문에 마벨이 "차세대 시총 1조 달러 기업"이 될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든든한 투자금과 어닝 서프라이즈로 증명된 기업 가치
엔비디아와 마벨의 끈끈한 파트너십은 이미 실질적인 투자로도 증명된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마벨에 무려 2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다가오는 거대한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벨의 네트워킹 기술력이 핵심 요소임을 시장에 알렸습니다.
여기에 마벨 자체의 탄탄한 실적 호조도 주가 폭등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했습니다. 마벨은 최근 1분기 매출 24억 2,000만 달러, 조정 순이익 주당 0.8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가뿐히 웃돌았으며, 2분기 가이던스 역시 월가의 예측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아 젠슨 황 발언 전 1,920억 달러였던 시가총액을 하루 만에 2,543억 달러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