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점찍었다" AI 인프라 핵심 부상한 '광통신주' 무더기 폭등

"엔비디아가 점찍었다" AI 인프라 핵심 부상한 '광통신주' 무더기 폭등

"엔비디아가 점찍었다" AI 인프라 핵심 부상한 '광통신주' 무더기 폭등

AI 인프라의 새 심장 '광통신', 관련주 일제히 불기둥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광통신'이 급부상하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불기둥을 뿜어냈습니다. 13일 오전장 기준 라이콤이 전일 대비 30% 가까이 폭등하며 상한가 언저리인 7,520원까지 치솟았고, 우리넷(+28.46%)과 티엠씨(+26.86%), 대한광통신(+13.39%) 등 광통신 테마주 전반에 거센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이날 하루 광통신 테마에 몰린 거래대금만 무려 8조 5,500억 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시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자금이 쏠린 이유는, 수천 개의 GPU가 실시간으로 엄청난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AI 구동 환경에서 막대한 발열과 전송 지연을 일으키는 기존 '구리선'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이 바로 빛을 이용한 초고속·저전력 광통신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의 극찬과 조 단위 베팅… '광반도체' 시대 개막

광통신주 랠리에 불을 지핀 결정적인 타격은 단연 세계 최고 AI 기업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행보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광통신을 미래 AI 인프라를 책임질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직접 지목하면서, 기존 반도체의 전기 신호를 빛(광자)으로 대체하는 '광반도체' 생태계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지난달 열린 기술 콘퍼런스 'GTC 2026'에서 글로벌 광통신 장비 기업인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직접 지갑을 열어 조 단위의 실탄을 투입하며 공급망을 챙기기 시작하자,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토종 기업들의 몸값도 덩달아 재평가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TF 수익률 1위 싹쓸이… 뭉칫돈 몰리는 광통신 투자 열기

이러한 폭발적인 호재는 개별 종목을 넘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까지 거세게 뒤흔들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 ETF는 최근 일주일 동안 무려 15.4%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 해외 ETF 중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단기간에 터져 나온 역대급 수익률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매섭게 유입되며 같은 기간 390억 원이 넘는 뭉칫돈이 쏠렸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결국 거대한 AI 네트워크의 완성은 광통신으로 귀결된다"며, 끝없이 팽창하는 미국 AI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믿는 투자자들에게 광통신 관련주와 ETF가 가장 매력적이고 확실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