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찍은 엔비디아, 월가가 "아직 더 오른다"며 열광하는 3가지 이유

사상 최고가 찍은 엔비디아, 월가가 "아직 더 오른다"며 열광하는 3가지 이유

사상 최고가 찍은 엔비디아, 월가가 "아직 더 오른다"며 열광하는 3가지 이유

최고가 경신에도 돋보이는 '상대적 저평가' 매력

엔비디아가 27일(현지시간) 장중 216.38달러를 터치하며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거침없는 랠리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월가의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의 주가 상승폭이 경쟁사들에 비해 낮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4월 한 달 동안 36% 이상 치솟고 올해 연초 대비 46%나 급등하는 동안, 지수 최대 구성 종목인 엔비디아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15% 수준에 그쳤습니다. 최근 3개월간 전체 반도체 종목 성과 순위에서도 49위에 머무르고 있어, 앞으로 지수와의 갭을 메우는 강력한 '키 맞추기' 상승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쥐꼬리 배당 탈출? '주주 환원 정책' 기대감 쑥쑥

두 번째 강력한 상승 모멘텀은 바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본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배당금은 분기당 주당 1센트, 배당 수익률은 0.02%에 불과하여 동종 업계 평균 배당 수익률인 0.89%에 한참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어느 정도 완료된 엔비디아가 앞으로 배당 펀드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섣부른 대규모 M&A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를 정당하게 재평가받도록 이끄는 훌륭한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1조 달러' 수주 싹쓸이… 흔들림 없는 AI 펀더멘털

마지막으로 가장 든든한 뒷배는 역시 멈출 줄 모르는 폭발적인 인공지능(AI) 연산 수요입니다. JP모간은 AI 수요가 향후 수년간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선제적인 물량 확보 경쟁으로 2027년 자본지출(CAPEX)이 4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차세대 칩인 '블랙웰'과 '베라 루빈' 라인업을 통해 2027년까지 무려 1조 달러 이상의 막대한 주문 및 수요 가시성을 이미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트리베리에이트리서치의 아담 파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를 단순한 개별 기업이 아닌 하나의 '섹터' 그 자체로 봐야 한다며, 2030년까지 시가총액 10조 달러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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