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AI 수사관', 엔비디아 H100 등에 업고 코인 시세 조종 뿌리 뽑는다

금감원의 'AI 수사관', 엔비디아 H100 등에 업고 코인 시세 조종 뿌리 뽑는다

금감원의 'AI 수사관', 엔비디아 H100 등에 업고 코인 시세 조종 뿌리 뽑는다

금감원의 'AI 수사관', 엔비디아 H100 등에 업고 코인 시세 조종 뿌리 뽑는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를 척결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H100을 추가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VISTA'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지능적인 시세 조종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 H100 추가 도입…초단위 '이상 매매' 자동 탐지

금감원은 올해 서버 증설 예산 1억 7,000만 원을 확보하여 H100 1대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도입한 H100 2대와 합쳐져 'VISTA' 플랫폼의 연산 속도는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입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이동구간 격자탐색' 알고리즘은 수십만 개의 초 단위 거래 구간을 전수 분석하여, 조사원이 놓치기 쉬운 미세한 시세 조종 혐의까지 자동으로 적출해냅니다.

조직적 공모 잡는 '군집화 AI'와 '가상자산 특화 LLM' 개발

올해 금감원의 목표는 단순히 의심 구간을 찾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여러 계좌를 동원한 조직적인 시세 조종을 잡아내기 위해 '혐의 계좌군 자동 적출(군집화)' 기능을 개발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가상자산 관련 커뮤니티나 메시지 속 불공정 거래 공모 정황까지 분석할 방침입니다. 또한 혐의자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됩니다.

가상자산 의심 거래 133만 건…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검토

지난해 가상자산 의심 거래 보고 건수가 약 133만 건으로 전년 대비 23% 급증하면서, AI의 도움 없이는 조사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하루 1회 수준인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간 체계로 전환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락할 때 AI가 즉각 이상 징후를 포착해 전산 오류인지, 혹은 고의적인 시세 조종인지를 신속하게 판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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