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에 수조 달러 투자 필요”…엔비디아 주가 0.91% 상승

젠슨 황 “AI에 수조 달러 투자 필요”…엔비디아 주가 0.91% 상승

젠슨 황 “AI에 수조 달러 투자 필요”…엔비디아 주가 0.91% 상승

AI 버블론 일축한 젠슨 황 발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버블론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AI 열풍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촉발했다”며 “지금까지 수천억 달러가 투입됐지만 앞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언 직후 주가 상승…시총 4조5천억달러

황 CEO의 발언이 전해진 뒤 엔비디아 주가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184.84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약 4조500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글로벌 증시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AI 인프라 확대가 성장 동력이라는 인식

황 CEO는 AI 성장이 단기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담 상대였던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의 논의에서도 AI 데이터센터, 전력, 반도체 등 전방위 인프라 투자가 앞으로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침글

젠슨 황 CEO의 발언은 AI 산업을 둘러싼 과열 우려보다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메시지로 해석된다. AI 인프라에 수조 달러가 투입되는 국면에서, 핵심 공급자인 엔비디아의 전략적 가치와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