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 식힌다" LG전자, 차세대 '베라 루빈' 서버 랙 개발에 10%대 폭등

"엔비디아 칩 식힌다" LG전자, 차세대 '베라 루빈' 서버 랙 개발에 10%대 폭등

'베라 루빈' 맞춤형 AI 서버 랙 시제품 완료… 내년 본격 양산 돌입

LG전자가 글로벌 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를 정조준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랙(Rack) 개발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10% 이상 급등하며 주가 20만 원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최근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성능 AI 컴퓨팅 플랫폼인 '베라 루빈' 기반 컴퓨트 트레이 규격에 맞춘 AI 서버 랙 시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철저한 신뢰성 평가를 거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부터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최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맺은 전방위적 AI 인프라 동맹이 피지컬 AI와 모빌리티를 넘어, 이제는 핵심 데이터센터 서버 랙 제조 분야까지 깊숙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독자 개발 'D2C 냉각 기술'로 전력 폭탄 해결… 증권가 목표가 24만 원 상향

이번 LG전자 서버 랙의 핵심 경쟁력은 가공할 만한 전력 소모와 발열을 잡는 독자적인 냉각 기술에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은 랙당 전력 소모가 200㎾를 웃돌고 후속 제품은 무려 600㎾급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투칩(D2C)' 냉각 장치가 구원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칩 인근에 냉각수를 직접 흘려 열을 식히는 이 기술은 젠슨 황 CEO가 방한 당시 구 회장에게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위해 LG의 냉각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극찬했을 만큼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역대급 기술 모멘텀과 함께 실적 또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가전과 TV 사업의 원가 개선 및 관세 환급 효과 등으로 인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통 가전업체였던 LG전자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첨단 성장기업으로 완벽하게 재평가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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