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중국 수출용 H200 생산 재개"… 규제 뚫고 숨통 트인 엔비디아
미·중 규제 뚫어낸 엔비디아, H200 중국 공급 본격화
엔비디아가 그동안 꽉 막혀 있던 중국 시장의 빗장을 다시 열어젖혔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GTC 2026' 기자간담회에서 수많은 중국 고객에게 차세대 AI 칩인 'H200'의 라이선스를 부여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생산 재개 과정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제한과 중국 당국의 수입 허가 지연 등 양국의 팽팽한 규제 줄다리기 속에서 난항을 겪어왔지만, 상황이 급반전된 것입니다. 젠슨 황 CEO가 불과 2주 전과도 다를 만큼 공급망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향방에 거대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트럼프 정책 해석과 '순환 출자' 논란에 대한 젠슨 황의 정면 돌파
이날 젠슨 황 CEO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의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미국이 최첨단 기술 리더십을 쥐기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자국 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불필요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경쟁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으며 수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자사 칩을 구매하는 고객사에 직접 투자해 실적을 부풀린다는 이른바 '순환 출자' 논란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다가오는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훤히 꿰뚫고 있어 무조건 '홈런'을 칠 수밖에 없는 기업에만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극히 낮다는 강한 자신감입니다. 이러한 대형 호재와 CEO의 확신은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해, 나스닥 등 미국 주가지수 선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관련 ETF 흐름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