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韓에 퀀텀센터 설립…한미 ‘양자연합군’ 본격화

엔비디아, 韓에 퀀텀센터 설립…한미 ‘양자연합군’ 본격화

엔비디아, 韓에 퀀텀센터 설립…한미 ‘양자연합군’ 본격화

엔비디아, 韓에 퀀텀센터 설립…한미 ‘양자연합군’ 본격화

엔비디아와 IBM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하는 ‘퀀텀 알고리즘 센터’가 국내에 들어서며 한국과 미국이 양자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반도체 강국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2035년까지 세계 1위 양자칩 제조국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엔비디아·IBM 참여…국내 퀀텀센터 설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여의도에서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발표 및 양자기술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엔비디아와 IBM 등이 참여하는 퀀텀 알고리즘 센터 설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엔비디아는 양자와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표준을 주도하고 있으며, IBM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글로벌 선두 주자다.

아이온큐·삼성전자 등 민관 연합군 구축

한국계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도 국내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향후 3년간 약 500만달러 투자를 예고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해외 양자 선도 기업과 국내 반도체·통신·방산 기업을 묶어 ‘양자 연합군’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경쟁력으로 양자기술 추격”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 기술에서는 후발주자지만, 반도체 등 탄탄한 기술 기반은 새로운 전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이 한국 양자기술의 첫 중장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AI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기술이 상용화의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판단 아래 엔비디아 주도의 생태계에 올라탄다는 구상이다.

5대 양자 클러스터로 생태계 확장

정부는 2030년까지 양자컴퓨팅, 통신, 센서, 소부장, 알고리즘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양자 클러스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모를 거쳐 7월 최종 지역이 확정되며, 이를 통해 양자 기술 적용 사례를 최대한 확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마침글

엔비디아의 한국 퀀텀센터 설립은 단순한 연구 거점 유치를 넘어 한미 기술 동맹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반도체 강국 한국이 양자 기술이라는 차세대 경쟁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