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rm 기반 칩으로 PC 시장 본격 진출…윈도우 11 26H1과 동시 공개 가능성
GPU 강자 엔비디아, Arm 기반 PC 시장 진출 본격화
그래픽카드(GPU)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가 Arm 기반 PC 프로세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2026~2027년 출시를 목표로 다수의 Arm 기반 칩을 개발 중이며, 1세대 제품은 이르면 2026년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11 26H1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Windows on Arm 확대…엔비디아 CPU 로드맵 공개
19일(현지시간) 외신은 대만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GPU를 넘어 Windows on Arm(WoA) 노트북 및 P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N1·N1X 칩을 시작으로 N2·N2X 등 차세대 Arm 기반 칩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N1은 데스크톱용, N1X는 노트북용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1X 기반 노트북, 윈도우 11 26H1과 함께 등장 가능성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2026년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플랫폼 ‘윈도우 11 26H1’을 구동하는 N1X 기반 노트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기에는 소비자용 제품에 집중하되, 2026년 2분기 이후 다양한 파생 모델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DGX Spark에 먼저 적용된 N1X…OEM 협력 확대
N1X 칩은 당초 2025년 말 출시가 예상됐으나, 운영체제 최적화 문제와 통합 메모리 수급 이슈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현재 해당 칩은 엔비디아의 DGX Spark 시스템에 이미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DGX Spark는 N1X 기반 설계에 128GB 통합 메모리를 갖춘 ‘GB10 슈퍼칩’을 탑재하며, Acer, ASUS, Dell, Gigabyte, HP, Lenovo, MSI 등 주요 OEM 업체들이 관련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글
엔비디아의 Arm 기반 칩 출시는 GPU 중심 기업에서 종합 컴퓨팅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윈도우 11 26H1과의 동시 공개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Windows on Arm 생태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엔비디아의 CPU 성능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방향이 PC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