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공급 부족설 일축했지만…주가 급락·2,860억 달러 증발
엔비디아, 공급 부족설 강력 부인
최근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H100/H200 공급 제약설’에 대해 엔비디아는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회사는 "모든 고객 주문을 지연 없이 충족할 수 있다"며, H20 출시가 다른 제품 라인의 생산 능력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도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AI 하드웨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단기 주가 흐름, 불안 신호
공급 이슈 해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2일 종가 기준으로 170.74달러를 기록하며 50일 이동평균선(171.06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이는 단기 모멘텀 약화를 의미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2,860억 달러 시가총액 증발
지난 4거래일 동안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2,860억 달러 증발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160달러, 더 나아가 145달러까지 지지선을 점검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145달러선마저 하회한다면, 현재의 고평가 논란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4월 저점 대비 80% 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 4조 1천억 달러로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유지 중입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역시 평균 목표주가 기준으로 현 수준 대비 약 20%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장기 투자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 시각입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투자자라면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는 엔비디아의 공급망 안정성과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향후 발표될 분기 실적과 주요 클라우드 파트너들의 수요 전망이 단기 주가 반등의 핵심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