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0 공급 차질, RTX 프로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엔비디아의 새로운 전략

H20 공급 차질, RTX 프로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엔비디아의 새로운 전략

H20 공급 차질, RTX 프로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엔비디아의 새로운 전략

H20 칩, 다시 멈춰선 이유는?

최근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들에게 H20 AI 칩의 공급이 제한적이라고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와 관련된 문제로, 기존 예약 물량 취소는 물론 생산 파트너인 TSMC(대만)와의 제조 일정도 전면 재조정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H20은 당분간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젠슨 황 “공급 재개까지 9개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최근 베이징 간담회에서 H20 칩의 재생산에는 최소 9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류 지연이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걸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당초 엔비디아는 H20을 통해 중국 AI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RTX 프로, 규제를 뚫는 새 전략?

이러한 상황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것이 바로 ‘RTX 프로’입니다. 이는 미국 수출 규제를 고려해 특별히 설계된 중국 전용 GPU로, 현지에서의 라이선스 승인 문제 없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TX 프로는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정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며, 실제 중국 시장에서의 반응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출 라이선스, 관건은 ‘속도’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 승인이 여전히 필요한 가운데, 젠슨 황은 “중국에 대한 라이선스는 신속히 승인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국제 정세와 미중 무역 마찰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 승인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전망입니다.


H20의 부재가 의미하는 것

H20은 엔비디아가 중국 AI 시장을 위해 준비한 강력한 무기였지만, 현재는 오히려 공급 차질로 인해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반면 RTX 프로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카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엔비디아가 중국 내 입지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