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중국 GPU 공급 재개, 대만 반도체 기업의 반사이익은?

엔비디아의 중국 GPU 공급 재개, 대만 반도체 기업의 반사이익은?

엔비디아의 중국 GPU 공급 재개, 대만 반도체 기업의 반사이익은?

엔비디아, 숨고르기에 들어간 AI 반도체 제왕

지난 17일 시가총액 4.2조 달러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엔비디아(NVDA)는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는 전일 대비 0.60% 하락한 171.38달러로 마감했다. 그 전날에도 소폭(0.34%) 내렸는데, 이 같은 움직임은 급등세 이후의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신뢰 약화보다는 기술적 차원의 쉬어가기 단계에 더 가깝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1800억 달러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압도적 세계 1위를 유지 중이다.


중국 수출 재개, 대만 기업에 훈풍?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중국에 대한 GPU 공급을 일부 재개한 사실에 주목했다. 미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특정 사양 이하 제품에 한해 수출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TSMC, ASE 그룹대만 기반 반도체 공급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공급망 안정화가 다시 궤도에 오를 경우, 엔비디아의 실적이 재차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반도체 종목, 대체로 상승세

엔비디아가 조정을 받는 동안 다른 반도체주들은 상승 흐름을 탔다. 인텔은 0.69%, 브로드컴은 1.72%, 퀄컴은 2.69% 각각 상승했다. 경쟁사인 AMD도 소폭이지만 0.01% 올랐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2% 상승한 5739.42포인트로 마감했다.


정리하자면

  •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기술적 조정에 가깝다.

  • 중국 GPU 수출 재개는 대만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 시그널.

  • 전체 반도체 섹터는 오히려 반등 분위기.

  • 중장기적으로 엔비디아 수익성 회복과 공급망 다변화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