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국 수출 재개로 사상 최고가 경신…AI·반도체 시장 재점화

엔비디아, 중국 수출 재개로 사상 최고가 경신…AI·반도체 시장 재점화

엔비디아, 중국 수출 재개로 사상 최고가 경신…AI·반도체 시장 재점화

엔비디아, 다시 사상 최고가…중국 수출 허가가 촉매제로

2025년 7월 15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는 미국 정부로부터 AI 칩 H20의 중국 수출 허가를 공식적으로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전일 대비 4.04% 상승한 170.70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은 4조 2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임을 증명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중국 현지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 시장에 H20 칩을 판매할 것이며, 이는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 맞춰 특별 설계된 'RTX 프로' 그래픽카드도 조만간 출시 예정입니다.


AMD·TSMC 동반 랠리…AI 반도체의 재점화

엔비디아의 호재에 힘입어 반도체 전반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 AMD는 6.41% 상승

  • TSMC(대만)는 3.52% 상승

  • 마이크론(MU)도 1.26% 상승

이는 단순한 단기 상승이 아닌, 미국의 대중 무역 전략 변화와 AI 생태계 확산에 따른 기초 체력 회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텔(INTC)은 1.63%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AI 중심의 미래 기술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구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CPI 반등 속 혼조세…그래도 AI는 강했다

미국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8% 상승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7% 올라 반도체가 시장을 이끈 하루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불확실한 물가 전망 속에서도 강한 수요와 기술력, 그리고 정책 수혜라는 삼중 효과로 안정적 상승을 지속 중입니다.


아시아·국내 증시도 반응…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급등

엔비디아 관련 소식은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일본 니케이: +0.55%

  • 홍콩 항셍지수: +1.60%

  • 대만 가권지수: +0.98%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1.92%),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등 AI·방산·전력 설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AI 반도체 공급망이 국내 주식에도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리스크 요인: 관세·인플레이션·CPI

한편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개 가능성, 6월 CPI 상승폭 확대, 그리고 9월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인해 여전히 변동성 우려가 존재합니다. 특히 가전·장난감·의류 등 소비재 가격 상승이 뚜렷해지면서 중장기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합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4.4%로 하락, 7월 동결 가능성은 97.4%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단기 이슈가 아니다

엔비디아의 상승은 단순한 수출 재개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이 AI 산업에서 중국을 견제하면서도, 완전 차단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또한, RTX 프로 같은 차세대 AI 그래픽 기술의 공개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게임, 산업 디자인, AI 트레이닝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정 시 매수, AI 생태계 관련 ETF나 공급망 종목 투자 고려가 유효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