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눈앞…AI 수요에 반도체 전반 ‘활활’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눈앞…AI 수요에 반도체 전반 ‘활활’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눈앞…AI 수요에 반도체 전반 ‘활활’

엔비디아, 또다시 사상 최고가…시총 4조 달러 눈앞

2025년 7월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가 또다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11% 상승한 160.00달러로 장을 마쳤고, 시가총액은 3조9020억 달러를 기록하며 4조 달러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고가였던 159달러를 불과 며칠 만에 돌파한 것입니다. 이는 AI 관련 기술 수요가 실적에 강한 동력을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은행들, 목표가 잇따라 상향…“190달러까지 간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티그룹(Citi)는 최근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약 1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역분쟁,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AI 전용 칩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너무도 강력해, 엔비디아의 실적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AMD·인텔도 강세…반도체 섹터 전반 ‘훈풍’

이날은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경쟁 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 AMD: +2.24%

  • 인텔(Intel): +7.23%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1.80% 상승 (5641.22포인트)

특히 인텔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한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인텔은 미국 오리건주의 한 운영 허브에서 해고를 시작했고, 전체 인력의 2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용 효율화에 대한 신뢰를 이끌며 주가를 급등시켰습니다.


Super Micro, AI 수요 대응 위해 유럽 제조 확대

한편, AI 인프라 기업 Super Micro Computer(NASDAQ: SMCI) 역시 최근 AI 열풍을 타고 글로벌 확대에 나섰습니다. CEO 찰스 량(Charles Liang)은 CNBC 인터뷰에서 유럽의 AI 서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제조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per Micro는 NVIDIA 칩이 탑재된 서버를 공급하며 생성형 AI의 중심 기술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보유 중인 네덜란드 공장 외에도 유럽 내 신규 제조 시설 건설을 고려 중입니다.

다만, 2024년 회계 보고 지연으로 인해 한때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으나, 올해 2월 재무 보고서 제출 이후 우려가 다소 해소되었고, 2025년 들어 63%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수요는 여전히 ‘진행형’

엔비디아와 AI 반도체를 둘러싼 시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장기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GPU, 고속 메모리 등은 향후 수년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관련 종목들의 실적도 주목받을 것입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그 중심에 서 있으며, 190달러 목표주가는 단순한 예측이 아닌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세울 때, 이 같은 흐름을 면밀히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